[문화] 2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10월 15일부터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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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갈망다룬 기독 영화 14편 상영

제21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이무영 감독, 추상미 감독)가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갈망’(Longing for)으로, “일상의 평안을 위협하는 분열과 다툼의 시대에서 영화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함께 느끼자는 의미”를 담았다. 영화제에서는 총 14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첫날은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개막작을 상영했다.

개막작은 11월 개봉 예정인 ‘저니 투 베들레헴’(Journey to Bethlehem)이 선정됐다. 아담 앤더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앞두고 마리아와 요셉, 헤롯 등이 겪는 여러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표현한 기독 뮤지컬 영화다.

폐막식은 20일(주일) 오후 6시 10분, 필름포럼 1관에서 진행된다.  폐막작은 유신론자 C.S. 루이스와 무신론자 프로이트의 가상의 만남을 다룬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으로, 신의 존재, 성과 사랑,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두 사람의 깊고 유머스러한 대화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는 매일 저녁 ‘시네토크’가 진행된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다뤄야 할 생태, 평화, 인권 등의 주제를 비롯해 무신론과 반기독교적 관점이 팽배한 시대 속에서 복음을 변증하는 내용까지 폭넓게 다뤄진다. 특별히 폐막작 상영 후에는 추상미 공동 집행위원장과 이석준 배우가 시네토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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