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유춘봉 장로 추대, 수석부회장 정찬덕 장로 당선
선교 100년 향한 새로운 비전 선포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 정성철 장로)는 지난 1월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한, 새로운 선교100년’(계 21:1)이라는 주제로 제8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선교 100년을 바라보며 오직 선교를 위해 성령님의 능력을 받아 부흥을 꿈꾸며 열방 향한 선교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칙에 의거해 신임회장에 유춘봉 장로가 자동승계하고, 수석부회장에 정찬덕 장로가 당선됐다.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김영창 장로 기도, 서기 김종학 장로 성경봉독, 익투스찬양단 찬양,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마귀를 대적하는 싸움’ 제하 말씀, 회계 김태영 장로가 봉헌기도, 익투스찬양단 유단열 집사가 봉헌송, 부총회장 정훈 목사가 축도했다.
김영걸 목사는 “기도를 통해 내 몸에 딱 맞게 전신갑주를 입고,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무장해서 오늘날 혼란스러운 우리나라와 민족, 우리 교단, 한국교회를 세우고 지켜나가는 큰 군사가 되길 바란다”며, “성령 안에서 귀한 하나님의 지체들을 위해 힘써서 기도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붙잡고 세상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해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총회,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의 사회로 회장 정성철 장로 인사, 전회장 환영,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회장 정성철 장로에게 공로패 증정,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가 교단총회 보고,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와 총회 평신도위원장 오경남 목사가 격려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은정화 장로와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길근섭 장로, 3개 교단 회장 축사, 회장 정성철 장로가 10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전학수 장로에게 공로패 증정, 83회기 사역보고 영상시청, 총무(서리) 문병효 장로가 내·외빈소개 및 광고, 행동강령 낭독, 회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는 회장 정성철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총무 인준의 건, 헌의(안), 규칙개정(안) 보고, 각종 보고, 각부회의, 임원선거, 회장 이취임식, 각부위원회 보고, 주제제창, 결의문 채택 후 전회장 최상헌 장로가 폐회기도, 신임회장 유춘봉 장로가 폐회선언했다.
임원선거는 선거관리위원장 김영창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어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칙에 의거해 수석부회장 유춘봉 장로가 회장으로 승계했다. 84회기 수석부회장 선거에서는 기호1번 정찬덕 장로가 397표, 기호2번 신동훈 장로가 279표를 얻어 기호1번 정찬덕 장로가 수석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어 정부회장 선출은 임원선거관리규정에 의거해 추천된 후보자들을 선출했으며, 임원선출은 회장단의 추천으로 총회의 인준을 받았다.
총무 인준의 건은 총무(서리) 문병효 장로가 만장일치 박수로 총무로 인준받았다. 또한, 필리핀 쉐마기술학교의 제3대 교장 및 파송선교사로 노복현 장로(여수광림교회)가 허락받았다.
회칙 개정헌의안 중 수석부회장 입후보 자격 중 실행위원 10년 이상을 5년 혹은 7년 이상으로 경력 변경의 안과 총무의 유급직원에서 무급임원으로 변경하는 회칙개정의 건도 찬반 토론을 가진 후 거수투표로 부결 처리 되어 현행으로 유지됐다.
신임회장 유춘봉 장로는 “하나님 말씀에 기초해 ‘선교, 교육, 봉사’의 사역방향을 새롭게 실천방안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면서 새로운 선교 100년의 부흥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되어 남선교회 정체성 회복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박충인·신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