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는 목회자 특별 영성훈련 프로그램 도입
총회 국내선교부(부장 임현희 목사, 총무 문장옥 목사)는 지난 11월 20일 ZOOM 화상회의로 총회 기도학교 교무위원회 제105-1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첫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와 교회를 위한 특별 영성훈련 프로그램을 도입,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화상회의에 참석한 교무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는 물론 목회자 개인으로서 겪는 내면의 성찰과 기도, 묵상 등의 영성훈련 영역에서도 어려움이 동반되고 있음에 공감하여, 이를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을 모색했다.
장신대 김경은 교수는 ‘노회별 목회자 대상 영성수련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제안‘이란 주제로 발제했다. 김 교수는 미국, 스코틀랜드, 우리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영성훈련에 대해 소개하고, 목회자 개별 영성훈련의 중요성, 훈련의 방법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후 이루어진 토론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영성훈련을 큰 틀로 하여 개별 목회자 훈련, 교회에서 실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기로 하고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조속히 마련키로 결의했다.
총무 문장옥 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어려움 속에는 교회의 경제적, 수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목회자 개인의 영성을 유지하는 과정의 어려움도 포함되어 있다. 총회 국내선교부는 기도학교를 통해 현 코로나 상황에서 목회자들이 겪는 내면과 영성 차원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총제척 어려움에 직면한 자립대상교회,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이번 영성훈련이 도움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총회 기도학교 교무위원에는 장신대 김경은 목사, 영남신대, 유재경 교수, 모새골공동체 유해룡 목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 이강학 교수, 광교소망 이경용 목사, 호남신대 최승기 교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