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노하우 담아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사진)이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및 감염관리 활동을 상세하게 담은 논문 ‘대한민국 코로나19 병원에서 얻은 교훈’을 세계보건기구(WHO) 온라인 저널 12월호에 발표했다.
조치흠 병원장은 “코로나19의 발병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위기는 병원 및 기타 의료시설들이 한정적인 자원으로 전례 없는 수의 환자를 관리하는 전략을 요구한다. 국가 간 대응방안 경험에 대한 공유는 발병에 대한 대처방안을 개선시킬 수 있다”며 “코로나 발병에 대한 임상 관련 연구 간행물은 많지만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에 대한 특성 및 치료관리, 운영관리 등에 있어서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2020년 봄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의 경험을 기술하여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다른 나라에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논문의 의의를 밝혔다.
조치흠 원장팀(공동1저자: 감염내과 이지연 교수, 글로벌케어 김민진 연구원)은 이러한 전담병원 운영체계 확립 및 자원 활용, 진료팀 구성 및 의료인력 활용, 환자치료 및 배치 등 전담병원 시작부터 운영에 대한 모든 것을 이번 논문에 담았다.
/대구지사장 유응열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