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자살유족지원운동본부 발대식
라이프호프는(대표 조성돈 목사) 지난 6월 20일 삼경교육센터에서 자살유족지원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자살유족들의 돌봄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자살유족지원운동본부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법률(자살예방법) 개정과 자살유족지원센터 설립을 목표로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및 온라인 자살 유가족 모임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안전실천시민연합 등이 연대했다.
발대식에서 조성돈 공동본부장은 “한 해에 약 1만 3천여 명의 자살사망자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자살유족은 매년 13만 명 이상 발생한다. 유족들의 자살률은 일반인에 비해 20배 이상 높다. 이들에 대한 보호는 가장 중요한 자살 예방이다”며, “서명운동을 통해 자살유족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끌어내 자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실제적인 생명 운동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자살유족지원운동본부는 자살유족 지원을 위한 법 개정 작업의 일환으로 7월 2일 국회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유족단체 대표 및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 관련자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