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105회 총회, 역사상 첫 온라인 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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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와 민족, 열방, 한국교회 회복 되길”
신정호 목사 총회장 취임, 류영모 목사·박한규 장로 부총회장 당선
105회 총회, 역사상 첫 온라인 총회 성료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를 주제로 제105회 총회가 지난 9월 21일 도림교회 외 전국 37개 교회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화상회의) 총회로 성료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 38개 교회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총회는 목사 총대 749명 중 733명, 장로 총대 750명 중 725명, 총 1,499명 중 1,458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개회예배는 총회장 김태영 목사의 인도로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와 부서기 윤석호 목사가 신앙고백서 낭독, 총회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가 기도, 총회 회록서기 양원용 목사와 부회록서기 김덕수 목사가 성경봉독, 도림교회 찬양대 찬양, 총회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제하 말씀, 총회 회계 김대권 장로가 봉헌기도,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모인 헌금은 코로나19 사태 하의 교회회복을 위한 특별 헌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정호 목사는 “한국교회가 통회하는 심령으로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며,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 엎드려 기도해야 한다. 예배당마다 하나님을 구하는 소리가 다시 메아리쳐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이 모여서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따라 살았던 것처럼 우리 교회도 일어나 모입시다. 기도합시다. 먼저 예배를 새롭게 함으로 우리의 회복이 시작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나님 말씀의 권위, 성경의 주권을 세우고, 하나님을 향하여 긍휼을 구해 진리 안에서 주권적으로 자유롭게 역사하시는 성령의 불같은 역사가 교회 안에 다시 불처럼 일어나게 되길 바란다. 본 교단에 소속된 교회들이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를 덧입어 이 세상을 위로하고 새롭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영의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및 역대부총회장 환영인사, 증경총회장을 대표하여 림인식 목사가 인사, 38개 교회를 대신해 도림교회 당회장 정명철 목사가 인사했다.
이어 온라인 화상회의로 전국 38개 교회에서 개최된 총회는 개회선언, 절차채택, 임원선거, 총회장 이·취임 및 임원교체식에 이어 총회 주제선포식 등 회무처리를 이어갔다.
임원선거에는 총회 임원선거 관리규정에 따라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총회장직을 자동 승계했으며, 부총회장 선거는 1,461명이 투표해 부총회장 후보 류영모 목사가 1,246표를, 박한규 장로가 1,220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총회 헌의위원회가 올린 헌의안은 총회 규칙 16조7항에 의거 해당부서로 분리 이첩하는 것이 직무이기 때문에, 정치부를 비롯한 해 부서 및 위원회에서 심의한 후에 본 회의에 보고키로 했다. 또한, 총회 5개 총무 건에 대해서는 임원회에서 인준을 받고 총회에 보고하는 것이기에 신임총무들이 인사했다. 총회 연금재단의 재단사무국장 이창규 장로 인준 청원 건은 허락됐다. 이어 3개 신학대학교 총장 인준 건은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되어 첫 번째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임성빈 목사는 투표수 1,341표 중 찬성 637표, 반대 704표로 부결, 두 번째로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최흥진 목사는 투표수 1,305표 중 찬성 1,217표, 반대 88표로 가결, 세 번째로 한일장신대학교 총장 채은하 목사는 투표수 1,303표 중 찬성 1,235표, 반대 68표로 가결됐다. 특히, 미진 안건들은 임원회에 일임키로 하고, 각 부서 및 위원회의 결과는 충분한 토론과 논의를 거쳐 1차 임원회시에 보고키로 했다.
폐회 경건회는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도로, 목사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 기도, 열왕기상 18장 41-46절 말씀을 봉독 후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작은 구름’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폐회 선언했다. 한편, 총회는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각 부서 및 위원회를 시간차별로 진행했다.(관련기사 3면)
/총회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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