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기도는 방언 은사를 받은 특별한 성도에게만 주시는 은사인 줄로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나의 눈에 눈병(가려움 증)이 발병 되어서 고생하다가 방언 기도를 받고 치료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필자가 성경말씀을 열심히 암송하고 매일 1회 예배를 드렸더니 방언 은사를 받지 않은 나에게도 치유 기도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은사를 하나님께서 주셨다. 필자가 영성 상담사 교육 때에 배운 성경 말씀 33개(성경암송 및 치유은사 책자 1번-33번)를 2년 동안 매일 반복 암송한 그 이후부터는 아래와 같이 본인이나 다른 성도들의 병 고침을 위한 치유 기도를 하였을 때에 하나님께서 치료하여 주셨다.
어느 날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기 머리에 열이 나고 머리가 깨어질 듯이 아팠다. 그래서 이마에 오른쪽 손을 얹어서 하나님께 치유 기도를 하였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님의 피 묻은 손으로 나의 머리에 안수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치료하는 광선을 나의 머리에 비추어 주셔서 그 치료하는 광선이 나의 머리에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아픈 통증이 다 없어지게 하여 주시고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고쳐주시옵소서. 이 시간 성령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나의 머리를 아프게 하는 악한 병마야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의 머리에서 떠나가라 다시는 들어오지 말아라 빠르게 건강이 회복될지어다.” 이 내용을 반복해서 계속 기도를 하였더니 열이 차츰 차츰 없어지고 아픈 증상도 없게 하나님께서 치료하여 주셨다. 그 후에 미국에 여행을 갔을 때에 무거운 가방을 옮기면서 잘못하여 오른쪽 손목에 혹이 하나 발병하게 되었다. 그래서 새벽 기도회에 갔다 걸어오면서 왼쪽 손을 오른쪽 손목의 혹 위에 얹어서 15일 동안 매일 10분 이상 치유 기도를 계속하였다. 그러나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한의원 병원에 가서 어떻게 치료하면 고칠 수 있는지 질의를 하였더니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므로 계속해서 치유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고쳐주실 것을 믿고 치유 기도를 계속하기로 결심하였다. 그 후 20일이 지났을 때에 혹의 높이가 약간 낮아진 것을 발견하였고 30일 후에는 완전히 혹이 없게 하나님께서 치료하여 주셨다. 그래서 이러한 치유 은사의 내용을 다른 성도들에게 알리기 위해 성경암송 및 치유은사 소책자를 발간하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치유 기도를 하기 시작하였다. 지난 번 대전에 있는 신학교 운동장에서 전국장로연합회의 체육 대회를 하는 날 어떤 장로님이 오십견 질병으로 10년 동안 고생을 하고 있으니 필자에게 치유 기도를 요청하였다. 다른 성도에게는 처음으로 치유 기도를 시작하였기에 두 손을 양쪽 어깨 위에 얹어서 온갖 정성을 다하여 10분 동안 하나님께 위의 내용으로 간절히 치유 기도를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치료하여 주셨다. 그리고 뉴질랜드에 해외 연주를 갔을 때에 어떤 장로님이 밤에 온몸에 열이 심하여서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하여 버스 안에서 그 장로님의 이마에 오른쪽 손을 얹고 왼쪽 손은 그의 손을 잡고 위와 같이 치유 기도를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치료하여 주셨다.
우리가 이러한 치유 기도를 하기 전에 먼저 우리들의 교만한 마음은 다 버리고 겸손히 자기를 낮추어야 하고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우리들의 모든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아야 하며, 말씀으로 무장하여야 한다. 그리고 치유 기도를 할 때에 주의할 것은 현재 옆에 없는 사람이나 전화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치유 기도를 할 때에는 선포 기도(명령형 기도)는 하지 않도록 한다.
류춘영 장로
·오류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