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의 마음으로 엎드려 기도하는 여전도회 되길”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김미순 장로)가 지난 12월 7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제85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당초 계획되었던 2박 3일 일정에서 당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의장 입장이 총대 및 진행실무자 등 100명 미만으로 축소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미순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최효녀 장로 기도, 서기 이난숙 권사 성경봉독, 본교단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이제는’ 제하 말씀을 전하고 축도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신정호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과정 중이지만 웃음을 잃지 말고 감사함으로 이 시기를 보내자”고 말했다. 이어 “에스라의 마음으로 오직 하나님만 바라면 위험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축복이 여전도회에 함께 하시리라 생각한다”며 “여전도회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엎드려 기도할 때마다 하늘 기도의 응답을 받는 복된 여전도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미순 장로는 “우리 모두는 피난처와 요새가 되시는 주께로 돌아가 믿음의 본질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해 나아가자”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 한국교회에 보석과 같은 존재로 쓰임 받는 귀한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진행된 제85회 정기총회는 재적 총대 471명 중 현장 참석 총대 64명, 위임 총대 295명 등 총 359명의 총대가 참여해 총회가 진행됐다. 임원회, 실행위원회, 각부 및 특별위원회, 결산, 지연합회 보고를 받고 안건토의 후 신년도 사업계획을 인준,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여전도회관 건물의 직접 관리(운영)를 위한 해지 통보 보고 및 추인의 건’과, ‘여전도회관 건물의 직접 관리(운영)에 따른 건물, 예금 등 반환청구 및 이와 관련한 소송 추인의 건’ 등을 논의했으며 각각 357명(현장63·위임294), 356명(현장63·위임293)의 찬성으로 추인키로 했다. 이와 관련하여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여전도회관의 소유권자로서의 적법한 관리권 행사를 위해 지난 2월 28일 (구)관리운영이사회에 해지 통보했으며, 여전도회 자산에 대한 소송을 확인받기 위해 이를 안건으로 상정하여, 이와 관련한 총대들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결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