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고싶은이야기] 영혼과 정신과 마음에 감동을 주는 인격자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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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들 역시 모두 다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여 위대한 문명을 이루어 냈다. 에디슨은 실패한다고 해서 발명을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실험을 계속했다. 그리하여 이천 번이 넘는 실패 끝에 백열전구를 발명하게 되었다. 에디슨은 성공의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어느 한 순간도 실패를 실패로 여기지 않았다. 단지 성공하기 위한 이천 가지의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6.25전쟁 때 인민군에게 붙잡혀 총살 당하기 직전이었던 세 사람의 군인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런데 그 찬양을 들은 인민군이 감동을 받아 그들을 풀어주고 자신들도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리고 함께 자유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성서에서 교훈을 생각해 보자. 바울과 실라는 전도하던 중 귀신 들려 점을 치던 여인을 치료해 주었다. 그들은 바른 행동을 했지만, 그 여인의 주인은 여인이 점치는 것으로 수입을 얻을 수 없게 된 것에 분노하였다. 주인은 바울과 실라를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 바울과 실라는 옥에 갇혀서도 밤중에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고 찬양했다.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시어 살길을 주셨다. 바울과 실라의 감화력 있는 영혼의 기도에 지진이 나고, 옥 터가 흔들려 옥문이 열렸고, 수갑도 모두 벗겨졌다. 이는 초자연적인 기적이었다. 바로 바울과 실라의 찬양으로 놀라운 이적이 나타난 것이다.

옥문을 지키던 간수는 자다 깨어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인들이 모두 도망간 줄 알았다. 그가 절망하여 죽으려고 할 때 바울과 실라가 “걱정하지마라. 우리가 다 여기 있다”고 하며 그를 말렸다. 그때 간수는 감동을 받아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려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느냐?”고 물었다. 바울은 “주 예수를 믿어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다. 그 후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였고, 수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다.
시편의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라는 말씀처럼, 교회에서 선포되는 설교 말씀, 성가대의 찬양, 성도들의 찬양과 예배 등 모든 것에 감동이 있어야 한다. 어디를 가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성도들과 세상 사람들의 영혼과 정신과 마음을 움직이는 인격자가 되어야 한다. 인격자가 있는 곳에 감동이 있다.

김선태 목사
<실로암안과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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