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미한 선교사역의 잠재력을 이끌어주길”
본 교단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제정한 여전도회주일인 1월 17일을 앞두고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목회서신에서는 “여전도회주일은 본 교단 제25회 총회(1936년)에서 여전도회원들의 연합과 일치와 선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어 연초에 가장 먼저 시행되는 총회 제정 주일”이라며 “123년간 지속된 여전도회의 선교 사업은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 복음화의 원동력이었다. 여전도회는 전국 조직망을 통해 역동적인 선교를 펼치며 교회와 지역사회의 교량 역할을 감당하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모성적 사랑으로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데 헌신해 왔다”고 했다.
특히 “전국의 모든 교회가 여전도회주일을 지킴으로써 여성 인적 자원을 확보하며 회복과 소통의 과제를 수행함으로 회복과 부흥의 역사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여전도회주일을 통해 모인 헌금은 해외 33개국 48지역의 다양한 선교 사역, 즉 목회자 양성 사역, 여성리더십 개발 프로그램, 교육 선교, 난민 선교, 현지 교단 협력 사역,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형편에 처한 선교지의 수많은 생명을 살리고 돌보는 일에 사용된다. 또한 국내 군선교지 11개 교회 및 군 선교 후원 단체와 자립대상교회, 특수 선교지의 목회 사역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곳에 사용된다”고 전했다.
또한 “여전도회가 유의미한 선교 사역을 지속하면서 생명 돌봄의 사역을 활성화시키고, 젊은 교회여성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다음 세대를 선교 사역의 파트너로 세워 나갈 수 있도록 전국 교회가 함께 협력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교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무너진 일상을 건강하게 다시 새롭게 세우고 회복하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라며, 2021년도 1월 17일 주일을 여전도회주일로 지켜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