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회복을 향하여!”
본 교단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사진)는 지난 1월 11일 ‘이제 회복을향하여!’라는 주제로 총회장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목회서신에서는 “새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평온을 회복하며,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기를 기원한다”며, “한국교회는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방역과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드리는 일로 인하여 여전히 진통을 앓고 있다. 지난해 2월 이래 취약계층과 미자립교회, 동반성장교회 지원을 비롯한 구호활동과 17차례의 코로나19 교회대응지침을 통해 교우들과 이웃을 지키며 예배를 드리는 일에 기준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아래에서 교회들이 특별방역대책으로 인해서 비대면예배를 드리고 있는 어려운 사정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최근 한교총 대표회장들과 함께 방역을 책임진 국무총리를 방문하고 종교 시설에 대해 지나치게 강화된 방역지침의 부당함을 알리며 대면예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교회가 코로나19 방역에 힘쓰고 있으나 더 이상 방역지침이 지속될 경우 자발적인 협조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힘주어 전했다”고 밝혔다.
신정호 총회장은 “새해를 맞아 신년특별기도회에 본 교단 산하 2,300여 동반성장교회 목회자를 초청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은 어려운 동역교역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일, 경제적으로 약간의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미 상당수의 교회가 참여하여 목회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미담을 듣고 있다. 1월에 국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반성장교회를 돕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특히 2월 부터는 매월 첫날 새벽기도회에 회복을 기원하며 전국교회가 함께 기도하려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신정호 총회장은 “반복되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고 지치지 않고 강건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