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섬교회(유해근 목사 시무)는 지난 1월 북인도에 역파송한 판카즈 선교사와 이혜정 선교사를 통해 현지의 선교 소식을 전해왔다. 이혜정 선교사는 “현지 선교대상은 낮은 카스트 및 극빈층에 집중하였으나 더 나아가 중상류층까지도 선교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으며, 힌두교 뿐 아니라 시크교인들까지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고 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혜정 선교사는 “온라인 예배 유튜브 채널(Chandigarh hamari church)을 개설하여 예배드리고 있다”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지역은 직접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주중 4회에 걸쳐 가정 심방 및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지난해 말 11명에게 세례를 베풀었다”고 했다. 지난 12월에는 기독교비영리단체 ‘Visonindia’ 설립등록을 마치고 이혜정 선교사는 현지 언어습득과 문화이해를 위한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선교사들은 “2021년에도 주님과의 동행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함께 예배할 수 있는 예배 처소를 찾게 하시고, 인도 가족들의 구원과 한국의 가족들에게 영육의 강건함과 세 딸들이 주님 안에서 귀한 제자로 성장하게 하소서”라는 기도제목을 붙들고 오늘도 선교 현장에서 구원의 사역을 펼치고 있다.
/구성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