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고통 받는 이들 위해 간절히 기도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지난 2월 17일 2021년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을 맞아 예배 및 예식을 수요기도회로 거행하였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이행하며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한호 목사는 하나님의 무한하심과 우리 인간의 연약함에 대해 설명하며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이 재를 받으십시오”라고 전하며, “오늘로 시작되는 사순절 기도회 가운데 코로나로 신음하는 나라와 민족 특별히 소상공인,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 이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회복시키시는 역사가 있길 소원한다”고 참여한 성도들을 권면했다.
재의수요일 예식에 참석한 한 성도는 “한낱 흙으로 빚어지어, 다시 흙으로 돌아갈 뿐인 나약한 나 자신의 교만한 삶을 회개하는 시간”이라며, “사순절 기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은혜의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올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동부교회는 “매년 재의 수요일을 시작으로, 40일간의 사순절 특별기도회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재의 수요일은 ‘성회 수요일’로 불리기도 하는 절기로서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사순절기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본 교단(예장 통합)을 비롯한 세계적인 교단에서 교회력으로 인정하여 지키는 절기이며, 이 예식은 우리 교단 장신대 김운용 교수 등의 저명한 예배, 설교학 교수들에게 그 경건성과 정당성을 검증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 춘천동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