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나와서 따로 있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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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기 8장 28절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이 말은 폭군 바로의 입에서 나온 간교한 말입니다. 만일 애굽에 노예로 잡혀 있던 불쌍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꼭 애굽을 떠나야겠다면, 가긴 가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고 그들과 흥정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은 우리가 세상에서 너무 멀리 떠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 모든 수단을 다 강구해서 영적인 마음이 되어라. 그치만 사회적 현상에 대해 그렇게 깔봐서 좋을 게 뭐 있겠니?”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 가운데 이 교활한 충고에 넘어가 영원한 멸망을 당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전적으로 따르기 원한다면 곧바로 분리의 광야로 가야 합니다. 애굽과 같은 육적인 이 세상을 등지고 떠나야 합니다. 

이곳을 떠나 주께서 그의 성화된 자들을 부르신 곳으로 멀리 멀리 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도시에 불이 붙을 때 우리 집도 그 불꽃에 타고 말 것입니다. 독사로부터는 멀리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좋듯이 이 세상을 본받지 않으면 않을수록 좋습니다. 부디 당신도,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후 6:17)으라는 나팔 소리를 들으십시오. 

▣ 히브리서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 눈을 자아에게서 돌려 예수님을 바라보도록 하시는 분은 언제나 성령이십니다. 

그런데 사탄은 정반대의 일을 합니다. 사탄은 이렇게 속삭입니다. “네 죄는 너무 커서 용서받을 수 없어. 너는 믿음도 전혀 없는데다 충분히 회개하지도 않았어. 너는 마지막 날까지 네 믿음을 지킬 수 없을 거야. 네게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가진 기쁨이 다 도말되었어.”

그러나 성령은 완전히 다르십니다. 그는 우리에게,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요 “그리스도가 모든 것”이라고 말씀해 줍니다. 당신이 구원 받는 것은, 당신이 그리스도를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구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구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보혈과 그의 공로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쥐고 있는 당신의 손을 자꾸 쳐다보지 말고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기도, 우리가 하는 일, 우리의 기분 등을 바라보다가는 생전 행복을 맛볼 수 없습니다. 당신의 눈을 그리스도께 고정시키십시오. 그리고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나의 소망은 오직 예수님의 보혈과 이 위에만 세워져 있습니다. 전적으로 예수님만 의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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