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롬1:4)
2021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 기하성 총무)는 지난 2월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준비위원 및 교계 언론계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제2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언론위원장 이영한 목사의 사회,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 기도, 대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한교총 대표회장, 새에덴교회)의 인사말과 기자회견문 발표,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주제해설 작성 경과보고 후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소재 사랑의 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롬 1:4)를 주제로 열리며 설교는 본교단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맡았다. 올해 부활절연합예배는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참여하게 되며, 준비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철저를 기하며 감염 방지를 위해 각 교단 임원 중심으로 참석 인원을 사전 신청 받아 규모를 축소하고 사랑의교회 예배당 전체 좌석의 20%인 2,000명 참석예정이며 2021명으로 구성된 연합찬양대의 찬양과 예배는 방송과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한다. 대회장 소강석 목사는 “우리는 올해 부활절을 코로나19 감염병사태 한복판에서 맞이한다”며 “한국교회는 이번 연합예배를 ‘코로나19’ 시대에 예배공동체의 본질을 굳게 부여잡으며, 교회 연합의 공교회성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는 공공성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회견문을 통해 밝혔으며 이어 “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을 새롭게 하고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를 돌보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은총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준비위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는 “지금까지는 교회를
위해 집중했지만, 이제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섬겨야 할 때”라며 연합예배에 드려진 부활절 헌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선교헌금으로 사용될 것이며, 동시에 교회의 이미지를 회복해 나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성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