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성형] 코로나 블루•블랙•레드 이렇게 극복하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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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잠1:7)         

경제적 침체와 더불어 가정경제도 어두워지고 사회 전반에 걸쳐 개인적 삶이 우울하고 침울한 상태로 ‘코로나 블루(Corona Blue)’에 걸려 있다.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19로 인해 노멀이 뉴 노멀이 되어 새 일상으로 변화되어 생긴 우울감, 무기력감, 좌절감, 삶의 의욕이 저하된 심리적 상태를 가리킨다. 만성화 되어가면서 우울감이 더 심각해져 매우 심한 우울감 및 극단적 사고와 행동까지 갖게 되는 심각한 상태로 ‘코로나 블랙(Black)’이라고 말한다.

쌓였던 분노 및 화가 내면으로 향해 코로나 블루와 코로나 블랙으로 나타났던 우울증이 다양한 정서 변화를 가져온다. 

억압된 분노와 화 또는 지나친 걱정과 염려가 외부로 표출되어 공격적 충동적 행동으로 행동화 내지는 감정기복과 감정 표출을 보이는 심리현상을 ‘코로나 레드(Red)’라 칭한다. 

내면화가 되든 외현화가 되든 그 감정을 잘 해결하지 못하면 일상생활과 업무에 지장을 주어 정신건강의 빨간불이 켜진다. 

실제 이런 현상으로 지난해 진료비가 가장 크게 늘어난 의원급 과목은 정신건강의학과인 것으로 나타났고, 증감률도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정신건강의학과였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시무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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