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 (잠1:7)
코로나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장애, 불안장애가 현재가 아니라 수년에서 수십 년 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폭풍으로 45만명이 생활터전을 잃고 5년 후에도 우울증이 나타났고,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팔사고는 수십 년이 지난 후에도 각종 암질환은 물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및 우울증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다. 그렇기에 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랙 및 코로나 레드라고 여겨진다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코로나가 종식되면 괜찮아지겠지? 결코 그렇지 않다. 지금도 정신건강의 문제로 진료실을 많이 찾고 있지만 후유장애가 남지 않도록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와 그에 따른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
여기서는 예방적 차원에서 심리방역을 위한 마음의 백신 7가지를 소개한다. 이 내용은 SARS 캐나다 감염위기 시 토론토 병원의 로버트 마운더(Robert G Maunder) 박사의 감염대유행의 스트레스 백신 중 일부를 서울시 covid19 심리지원단(단장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에서 쉽게 변형하여 새로 제작한 것이다.
더불어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해야 하는지 첨언 드리고자 한다.
황원준 전문의
<황원준 정신의학과 원장•주안교회 시무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