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의길] 골짜기의 마른 뼈가 살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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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령의 역사하심

지금은 신앙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예배에 대한 믿음의 반응이 급변하고 있는 세대입니다. 어느 누구도 예외 없이 믿음을 반석 위에 두지 않으면 요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모이는 것을 기본으로 삼는 교회공동체의 예배를 사회현상 아래에 놓고 세상 풍조와 코로나19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합리화하는 경향성을 심각하게 띠고 있는 상황에 우리의 교회가 놓여 있습니다. 오늘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과연 무엇일까? 이 시대를 향하신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우리는 진심으로 헤아리고 있는 것일까? 오랜 시간 깊은 잠을 이룰 수 없는 영적 몸부림을 일으키다 주님의 십자가 갈보리 고난의 언덕 위로 올라갑니다.

빈민가 주일학교 선생님으로 시작하여 세계적인 부흥사가 된 디엘 무디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충만한 사람이 되라고 명령하신다. 만일 당신이 성령에 의해서 거듭난 사람이라면 당신은 억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때는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교회를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로 표현합니다. “세상의 바다 속에 떠 있는 교회, 풍랑이는 파도로 빠져가는 사람들을 건져내는 구원의 방주, 주를 위하여 위대한 일을 하려는 사람들은 많지만 주를 위하여 작은 일을 하려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고 말합니다.

이제 영적 시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을 할 때입니다.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조직의 불편함을 바라보는 것도 아닙니다. 교파나 장대를 바라보아서도 안 됩니다. 장대 위를 보아야 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만을 바라볼 때 이 세상이 줄 수도 없는 기쁨과 하늘의 평화, 영혼의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주탐사대는 별에 물이 있는 지가 주된 관심사입니다. 물이 있다면 생명체가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인체에 1~2%의 물이 부족하면 고통을 느끼고 5~12%의 물이 부족하면 생명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겔 37:9). 교회의 회복, 성령의 역사하심을 따라 말씀의 권능으로 다시 일어나야 살 수 있습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9).

김성기 목사
<여수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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