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학대피해아동 재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굿네이버스(이사장 이호균)는 지난 3월 3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층 별관에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함께 ‘위기가정 및 학대피해아동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앞으로 ‘위기가정 및 학대피해아동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에 3년간 총 66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사업에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위기가정 지원 대상에 학대피해아동까지 포함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3월부터 재기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정과 갑작스런 위기상황 등에 처한 개인 및 가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희망영웅’ 포상에 연 12억 원씩 총 36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위기가정에는 생계주거비, 의료비, 교육 양육비, 재해재난구호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며, 학대피해아동 치료 및 보호를 위한 집중 관리 프로그램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을 위한 인프라 지원에 연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호균 굿네이버스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생계를 위협받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에 대한 발굴과 지속적인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정의 위기 극복을 돕고 아이들과 가족 모두가 더 좋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은 2018년 5월부터 3년간 진행한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매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약 50가구를 발굴해 생계주거비, 의료비 등 필요한 도움을 전했으며, 총 3,292가구 10,181명이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