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의 아침묵상] “믿음의 견고한 뿌리를 내리자”

Google+ LinkedIn Katalk +

▣ 베드로전서 5장 10절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창공에 아치 모양을 이루며 떠 있는 무지개는 그 색상이 눈부실 뿐 아니라 아주 희귀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은 아주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무지개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그리스도인이 받은 은혜는 그렇게 잠시 동안만 아름다운 무지개를 닮으면 안 됩니다. 은혜가 늘 머물러 있기를 소원하십시오! 성도다운 모습이 모래 위가 아니라 반석 위에 새겨지게 하십시오. 당신의 확신이 더욱 깊어지고, 당신의 사랑이 참사랑이 되며, 당신의 소원이 더욱 간절해지기를 간구합니다. 

그런데 ‘믿음 안에서 굳게’서는 이 축복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걸까요? 오늘 말씀에서 베드로는 그것을 얻을 수단이 곧 고난이라고 말합니다. “아주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거친 바람이 우리 위로 불지 않는다면, 우리의 믿음이 뿌리를 내리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도 인생의 모든 시련과 폭풍우를 통해 견고한 뿌리를 내리십시오! 어떤 시련의 바람에도 절대 움츠러들지 마십시오. 오히려 그 거친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오늘 본문에 나오는 축복을 이루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고 위안을 삼으십시오. 

▣ 베드로전서 1장 2절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삼위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들을 향한 사랑에서도 하나요, 그 위대한 원천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행위에도 여전히 하나십니다.

이것을 성화와 관련지어 생각해 봅시다. 물론 성화를 성령의 사역으로 간주해도 틀린 것은 아니나 성화를 마치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전혀 관계하시지 않는 일로 생각한다면 잘못입니다. 여호와는 아직도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창 1:26)자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엡 2:10)입니다. 삼위 하나님의 세 위격은 “흠도 없고 점도 없는” 교회를 만드시기 위해 함께 일하십니다. 따라서 당신은 거룩함-정결한 생활과 경건한 대화-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하루 동안 당신 안에서 삼위 하나님의 사역이 나타날 수 있도록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공유하기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