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새벽기도 헌금 1억원 모아
청운교회(이필산 목사 시무)는 지난 2월 하순에 실시한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모은 헌금 약 1억원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국내 작은교회 58곳과 아프리카 선교현장에 지난 3월 24일에 전달했다.
청운교회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는 전국 여러 곳의 작은 교회 중 특히 어려운 곳을 선정해 밀린 임대료, 금융이자비용, 교회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총 7천 3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작년 성탄절 사랑 나눔을 위한 릴레이금식기도회를 진행해 약 8천만원의 헌금을 모아 작은 교회 77곳에 전달한 이후 두 번째 행사이다.
또한, 청운교회는 아프리카 케냐에서도 교육선교사역(파송선교사 이정용)을 진행중인데 청운아카데미 교실 증축비로 2천여 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청운교회는 지난 2월 28일 항존직 임직식에서 장로 2명, 안수집사 53명, 권사 87명 등 총 142명이 임직했는데, 임직자들이 모은 헌금 8천만원도 교실 증축비로 보낸 바 있다.
한편, 청운교회의 이웃사랑 실천은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은 해인 2016년부터 시작되어 교회 건축 빚 때문에 고통 받는 교회들을 선정, 1억원∼5억원씩 총 50억원을 빚을 대신 갚아주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평소 지역 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독거노인 돌봄행사, 병원자원봉사 등 지역 사회 소외계층 섬김과 봉사에도 본을 보여 줌으로써 주변에 귀감이 되어오고 있다.
/기사제공 전상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