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람에서 무덤까지 활용하는 문화 플랫폼
서울YMCA(김인복 이사장, 조규태 회장, 이하 서울Y)는 지난 4월 21일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종석홀에서 ‘서울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개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정부방역 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했다.
개관식은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위원장 이기열 이사의 사회로 서울Y 신앙위원장 황문찬 목사 기도, 김영준 운영본부장이 경과보고, 홍보영상 시청, 김인복 이사장이 개관사, 정세균 국무총리·이재준 시장(고양시)·심상정 국회의원(일산/고양시갑)·한준호 국회의원(일산/고양시을)·홍정민 국회의원(일산/고양시병)·이용우 국회의원(일산/고양시정)이 영상 축사, 이종찬 위원장(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이길용 의장(고양시의회)·이종걸 전 국회의원(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축사, 김인복 이사장이 이석하 명예회장에게 공로패 증정, 김인복 이사장이 김상덕 전 부회장과 윤문용 대표에게 감사패 증정, 조규태 회장이 인사 및 광고, 표용은 명예이사장이 축도했다.
김인복 이사장은 “근대화의 여명기인 1903년 창립된 서울Y가 120년 동안 우리 민족사는 물론 민간 운동사에 남긴 족적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서울Y는 청소년운동단체라고 회자될 정도로 청소년운동이야 말로 서울Y운동의 주력운동”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개관이 서울Y 운동사에 있어서 지나 온 100년과 다가 올 100년을 잇는 가교이기를 바라고, 민족사적으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키워 민족통일과 동북아 및 세계 평화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조규태 회장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 축하 인사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분들의 뜻을 받들어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 개관이 민족사에 드리워진 서울Y 운동 100년과 앞으로 다가올 100년 역사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청소년 문화역사의 요람이 되어온 서울Y가 고양국제청소면문화센터를 통해서 요람을 넘어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어 자신의 아이들을 손을 잡고 오는 센터가 되도록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서울YMCA 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는 웰레스센터, 글로벌센터, 유스호스텔동, 빌리지, 기타시설 등의 시설로 대지면적 약 16,405평, 건축면적 약 2,689평, 연면적 7,906평이다. △웰레스센터(약 3,701평)는 헬스장, 골프체험장, 요가, 스피닝룸, 필라테스, 대수영장, 어린이수영장, 잠수풀 등 △글로벌센터(약 1,867평) 스포츠어드벤처, 안전체험센터, 뮤직스튜디오, PC소프트웨어실, 스포키즈엘, 청소년자치활동실, 아기스포츠단, YMCA주니어서킷장, 풋살장 등 △유스호스텔동(약 2,097평) 객실(2인실, 3인실, 4인실, 10인실), 지도자실(회의실), 대화문헌정보실, 대강당(종석홀), 세미나실(한마음홀), 레스토랑(소담홀) 등 △빌리지(약 220평) 및 기타시설 객실, 야외공연장, 종석공원, 대운동장(축구), 테니스장, 다목적광장(야외농구장) 등의 규모이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