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사업’ 운영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센터장 정지훈)는 시청각장애인에 맞는 의사소통 방법을 교육하기 위한 ‘시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적 의사소통 방법인 ‘손가락 점자’와 ‘점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손가락 점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청각장애인에게 주로 사용되는 의사소통 방법이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손가락 점자 교육은 시청각장애인과 활동지원사 2명이 짝을 이루어 진행된다.
교육을 지도하는 이정인 점역사는 “손가락 점자는 점자를 알고 있어야 배울 수 있다. 점자를 모르는 시청각장애인의 경우 점자교육을 먼저 진행한다”고 전했다.
실로암시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박명수 국장은 “시청각장애인 각자의 특성에 맞는 의사소통 방법을 교육해야 한다”며 “의사소통 교육을 기반으로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