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신앙] 신앙 가정이 힘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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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하여 생활한다.(시 133:1)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공동생활을 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요즈음 코로나19로 말미암아 친구들이 모이지 못함으로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가족들이 헤어져 있거나 연락이 없으면 더욱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할 것이다. 요양시설에 입주하신 어르신들의 가족을 보면 어떤 가족은 자주 방문하거나 수시로 연락하여 외롭지 않은데, 다른 어르신의 가족은 방문과 소식이 거의 없어 쓸쓸한 표정을 짓고 있다. 성도들은 서로 사랑하며 관심을 가지고 공동체의 생활을 즐겁게 해야 할 것이다. 

서로 용서하며 생활한다.(마 18:21,22) 

사람은 부족하여 누구나 실수할 때가 있다. 이럴 때 몇 번이나 용서해 주어야 하느냐에 대하여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고 가르쳐 주셨다. 부모들은 자녀를 한두 번 용서하다가 잘못을 더 하면 화를 내며 용서하지 못할 때가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끝까지 용서하라고 가르쳐 주신다. 특히, 철없는 어린아이에게는 알아들을 수 있게 사랑으로 정성껏 여러 번 가르쳐야 할 것이다. 

부모를 공경한다.(엡 6:2) 

자녀가 어렸을 때는 부모를 공경할 수 없겠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부모와의 관계를 알고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감사하며 공경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성도들은 부모의 은덕을 생각하며 공경할 수 있어야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확실하게 믿으며, 하나님 아버지의 참다운 자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행 10:31) 

대를 이어서 온 가족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가정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젊은 세대 중에 신앙생활에서 탈선하거나 멀리하는 경우가 없지 않다고 한다. 특히, 요즈음 군인부대에 기독교인의 수가 급격히 줄었다고 한다. 그러나 인터콥선교회에서는 중동지방에 가서 그 나라 언어를 현지 대학에서 일 년동안 배워가며 열심히 선교하고 있다. 우리 성도들은 우선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하겠지만 후손들도 대를 이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잘 하도록 기도로 후원해 주어야 할 것이다. 

이웃에게 복음을 전한다.(막 5:19,20)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 3년 동안 복음을 전하셨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들도 세계 각 지역으로 나가서 희생적으로 선교하였다. 우리 성도들도 주변의 불신자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다. 요즈음 코로나로 전도하기 어렵겠지만 어떤 전도팀은 시장골목에서 행인들에게 전도지를 배포하며 열심히 전도하고 있다.

박양조 목사 

•이천한나원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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