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도원교회, 문고리 효도 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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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께 위로와 사랑 전해

서울북노회도원교회(유순기 목사 시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았지만 외로움 속에 계실 교회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한 발 더 다가가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문고리 효도 심방’을 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기다림 속에 여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물리적 거리를 좁히기는 어렵지만 마음의 거리를 좁히며 정성으로 기도하는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동네에 맛있기로 소문난 갈비탕을 준비하여 만7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유순기 목사와 교역자들이 직접 배달하고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며 효도 심방을 했다. 유순기 목사는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기쁨과 재미를 느끼셔야 하는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어 본 지도, 오손도손 일상을 이야기하며 즐겁게 웃어본 날도 한참 되셨을 것 같다”며 “특별히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로움을 느끼고 계실 교회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 또한 무겁다”며 가가호호 방문하는 문고리 효도 심방을 하게 되었다고 했다. “현관 앞에서 만나 선물과 편지를 전해드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바로 떠나올 때 얼마나 좋아하시고 감격해 하시던지, 긴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어도 서로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노인이 불행한 사회는 희망이 없다고 한다. 노인은 우리 모두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도원교회 문고리 효도 심방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미소를 번지게 한다. 유순기 목사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한 삶의 모습으로 오래도록 그 자리에 계셔 주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축복의 기도를 남겼다.

/구성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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