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짙어가는 5월 가정의 달을 허락하여 주시고 우리를 향한 주님의 한없는 사랑과 은혜로 하나님 경외할 작은 천국 가정을 이루게 하시며 태의 열매로 자녀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린이를 친히 품에 안으시고 축복하셨던 예수님처럼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고 다음세대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부모 되게 하옵소서.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시고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아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신 주님,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를 의심 없이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처럼 우리도 부모 된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에 거짓과 위선, 불순종과 의심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어린아이 같이 말씀에 순종하여 정직하고 진실 되게 행하는 믿음으로 천국에 합당한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주님 주시는 능력으로 강건하여 믿음의 기초를 든든히 세워 부모 된 우리가 진실과 정직과 정의를 행하게 하시고, 하나님과 자녀들과 평강을 누릴 수 있는 평화의 복음으로 신을 신고, 악의 영들의 불화살을 소멸하는 믿음으로 굳건하게 서게 하옵소서. 그 어떤 유혹에도 넘어지지 않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영적전쟁에서 능히 악의 세력을 이기기 위해 우리의 혼과 육을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게 하옵소서.
부모 된 우리가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며 “나를 본받으라” 말씀한 바울처럼 행함으로 본을 보이는 믿음을 전수하여 우리의 다음세대들이 어린 시절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 칭찬 받으며 어려서부터 말씀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여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장차 하나님의 나라와 이 민족과 인류를 위해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예수님의 참 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늘 문을 여시고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어린아이를 사랑하시는 보배롭고 존귀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병수 장로
(경남노회장로회 총무·더사랑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