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알의 밀알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
강원노회 화방교회(김인동 목사 시무)가 지난 4월 25일 성전건축기공감사예배를 드렸다. 화방교회는 지난해 3월 9일 화재가 발생해 예배당이 전소되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본보 2020년 3월 21일자 1680호 참조)
감사예배는 강원노회 춘천시찰장 여성우 목사의 인도로 전노회장 이민수 목사가 ‘이 성전은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 제하 말씀을 전했다.
화방교회 김인동 목사는 “지난해 3월 9일 화재가 발생하여 예배당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며, “농촌의 어려운 교회로서 화재 상황에 망연자실해 복구는 엄두도 못 낼 형편에 처했으나, 노회 산하 여러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헌신과 봉사의 손길에 힘입어 어지럽고 보기 흉하게 널부러져 있던 전소된 폐기물과 쓰레기들을 정리 할 수 있었고, 비닐하우스에 임시 예배 처소를 마련하여 예배를 드리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며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인동 목사는 “화재 이후 수개월 동안 방문해 주시고 격려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예배당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노력을 해왔지만 자재비가 너무 올라 성전 건축비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교회 건축이 계속 미루어져 힘들었지만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따뜻한 봄을 맞이하게 되었고, 수많은 고민과 밤낮 눈물의 기도 가운데, 기약없이 무작정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성건 건축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 예상되지만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께서 형통하게 도우실 것을 믿으며, 하루속히 예배당을 복구하여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어려움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과 농촌의 어려운 교회가 하루 빨리 성전을 건축하여 한알의 밀알이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릴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후원계좌:우체국 200238-01-006761 화방교회
/강원지사장 이희승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