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전국 교정교역자협의회 대표회장이 된 뒤에 세운 몇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한국교회로 하여금 고귀한 사역에 몸 던져 헌신하시는 교정교역자들과 전국 교정시설에 있는 수용자와 교도관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갖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CBS, 극동방송, 국민일보, 기독공보 등 언론사 대표들을 만나고 방송매체를 통해 사역 현장과 내용을 소개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대표적인 교회 담임목사님들을 만나 “교정선교의 필요성과 현실과 대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중보기도와 관심을 주문하였습니다. 새문안교회를 비롯하여 광림 감리교회, 인천 주안교회, 여의도 순복음교회 등등 큰 교회 담임목사들을 만났습니다. 만나기도 쉽지 않았지만 만남을 위해 가고 오는 과정에서 눈물 나는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모 대형교회 담임 목사님과는 금요 심야기도회 후인 밤 12시에 만나고 대전에 도착하니 새벽 3시 30분이었습니다. 한국교회를 향해 수용자 교화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외쳤던 당당한 용기와 철저한 헌신은 거룩한 소명감과 사명감 때문이었습니다.
필자는 32년간 묵묵히 교정사역을 지원해 온 세계로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교정 제도와 수용자 복음화를 위해 몇몇 교단 총회장들을 만나 총회적으로 갇힌 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정책을 세우도록 청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정교화 사역을 범교단 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동역하는 방법들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선언된 이후 온라인 예배를 드리면서 디지털 문화에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작은 소망이 하나 생겼습니다. 후원하실 분이 계신다면 교정 방송, 경찰 방송국을 설립하여 교화 현장과 민생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계도와 감동의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통해 범죄 없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국교회에 강력히 호소합니다. “한국교회여, 갇힌 자들을 돌아보라”
김성기 목사 <세계로교회>
법무부사)새희망교화센터 이사장
대한민국새희망운동본부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