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찾기 3만 3천여 회원들의 관심 필요”
“전국장로회연합회 5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70지노회 장로회를 비롯해 3만 3천여 장로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승철 장로, 이하 전장연) 창립50주년(희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안옥섭 장로)가 출발을 한 이후 역사편찬분과(분과장 김일량 장로), 사진기록전시분과(분과장 서경호 장로), 장로총감 및 로고제작분과(분과장 김인태 장로)들이 기념사업을 위해 동분서주 활동하고 있다. 사무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조한원 장로(서울강서/김포반석)가 현재의 진행 상황과 지노회장로회의 협력 사항들을 전했다.
조한원 장로는 “50주년 기념사업의 기조는 전장연 회장 이승철 장로님과 50주년기념사업위원장 안옥섭 장로님이 말씀하고 계신 전장연의 지나온 50년을 잘 정리 보존하고 정체성을 확고히 해 나가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뒤에서 사무를 관장하고 뒷받침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각 분과장을 중심으로 분과별 회의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각 분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나온다면 접목 시켜 조화롭게 하는 것이 사무총장의 몫이라고 생각하며, 50주년에 대한 동기부여와 전장연 회원들에게 새로운 50년의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한원 장로는 “회장님과 위원장님이 여러 차례 회원들에게 말한 것과 같이 단기적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3년여 시간을 계획을 잡고 있다. 이를 통해 자료 수집 등 50년의 역사자료 축적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1차적으로 사진전시회 등을 통해서 소속감과 장로들의 자긍심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도록 전장연에 속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한원 장로는 “3년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다. 전장연의 50년이라는 시간이 증명하듯이 많은 자료들이 산적해 있다. 표출하는 자료 준비기간도 손이 많이 가는 작업들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50주년, 즉 희년의 의미를 찾기 위한 것이고, 믿음의 선배들이 본교단과 한국교회, 사회를 위해 어떠한 사명을 감당했는지와 많은 유익을 이루어낸 업적들, 지나온 과오들을 총 망라하여, 새로운 50년, 100년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약과 도전을 위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50주년기념사업의 몇몇 사람들만의 역사적인 기념사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70지노회 장로회와 3만 3천여 장로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제로 가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단적인 예로 사진기록전시분과에서 지노회장로회의 역사를 담을 수 있는 사진을 요청했을 것이다.이런 자료는 숨은 곳에서 사명을 감당하며 장로 회원들의 위대성을 같이 나누는 시간이 되기 위한 발걸음”이라며, “바쁘시더라도 지난 자료들을 아낌없이 협력해 주시고 후원해 주셨으면 한다. 이외에도 각 분과별로 50주년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으로 자료 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 분과의 위원들이 필요에 의해서 요청을 한다면, 50주년 사업에 참여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