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맞춤형 교육기관 역할 기대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로 개원한 공기업관리자 과정이 대학의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고 지난 5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공기업관리자 과정은 공기업 관련 관리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문역량 개발과 체계적인 장기교육 훈련, 퇴직 후 제2인생을 위한 전문 자격 취득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 사업은 한남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1년 과정으로 공기업 관리자들의 행정정책과 의사결정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전문능력 배
양(공기업론, 거버넌스, 공공갈등 관리, 리더십, 조직 행동론 등)을 비롯해 공공기관의 성과 관리 전문지식(노사관리, 조직관리, 경영평가 등)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미래 인생설계와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해 심리상담사, 코칭, 바리스타, 주식투자, 재무설계, 경매 등 전문 자격증을 2개 이상 취득할 수 있으며,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1인 1기 악기와 스포츠 활동, 국내외 선진기업 사례 연구와 다양한 문화경험도 진행한다.
공기업관리자 과정은 전국 3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20여 명의 공기업 실무자들이 관리자 과정에 참여해 올해로 5기 교육생(15명)을 모집했다. 교육기간은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월-금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교육이 진행된다.
이 과정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입학자원의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학의 전문화 교육, 맞춤형 교육기관으로서 지역 내의 새로운 역할이라는데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