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의 희망 전하며 지역의료 선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지난 5월 21일 계명대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4000례 기념식을 가졌다. 이는 로봇수술을 시행한지 10년 만에 4,000례를 달성하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권상훈 로봇수술센터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케이크 커팅식에 이어, 이세엽 의료원장이 로봇수술센터의 성과와 노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로봇수술 성과를 축하했다.
권상훈 로봇수술센터장은 “10년 동안 열심히 집도한 교수님과 센터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올해 다빈치SP라는 최신 장비를 도입해 로봇수술센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은 “만 10년만에 4,000례라는 대단한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도 최첨단 로봇수술을 통해 환우들에게 치유의 희망을 전하고 지역의료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로봇수술 분야에 많은 공을 들여 지난 2011년 6월 다빈치Si 장비를 도입하여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했으며, 2019년 성서로 이전하면서 다빈치Xi 최신장비와 음성인식시스템까지 도입하는 등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최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후, 부인암·대장암·갑상선암·전립선암·위암·폐암 등 다양한 질환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여 각종 기록들을 경신했으며, 지난 5월 7일 4,000례를 달성했다.
/대구지사장 유응열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