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바라고 원하는 것들이 앞에 있을 때에 그것에 도달할 때까지 사라지지 않게 받쳐주는 받침대라고 할 수 있다. 즉 믿음은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을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으려 하지만 믿음의 세계는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마음에 임하는 믿음으로 보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다.(히 11:1)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일 때에는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복음의 능력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에 복음의 모든 능력 즉 기적과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믿으며, 그 말씀대로 지켜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고 생각한다.
첫째로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롬 10: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다고 하였으며,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된다.(롬 10:9) 또한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신다고 하였으며,(롬 8:11)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다.(갈 2:20)
둘째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다.(롬 10:17)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고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하였다.(롬 1: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한다고 하였으며,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어 주신다고 하였으며,(요 15:7)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게 된다.(수 1:8) 그러므로 복음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으며,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셋째로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게 된다.(마 21:22)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를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된다고 하셨다.(막 11:24) 우리가 기도할 때에 빨리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 기도하여야 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하였다.(갈 6:9)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하였으며.(약 2:17)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다고 하였다.(약 2:22) 또한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하였으며,(히 11:6)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 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된다.(벧전 1:7)
류춘영 장로 (오류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