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대학교 윤석준 총장 수상
재단법인 한국기독교학술원(이사장 이흥순 장로, 이하 학술원)은 지난 6월 19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11회 한국기독교학술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학술원은 2001년에 박준서 박사를 제1회 수상자로 선정한 이후 설립 목적에 따라 기독교적 신념 안에서 이룩한 학문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내려 우수한 학적 공로를 세운 학자들에게 포상해 왔다.
1부 경건회는 원장 이종윤 박사 인도로 이사 조성욱 목사 기도, 이사 라정찬 집사 성경봉독, 이숙경 권사 특송, 이광순 목사가 ‘하나님의 비전을 보는 사람’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2부 시상식은 원장 이종윤 박사 사회로 수상자 윤석준 총장의 천거사, 이사장 이흥순 박사가 시상하고 훈사, 10회 수상자 조신권 박사 축사, 수상자 윤석준 총장이 답사하고 이사 손인웅 목사가 축도했다.
이날 수상한 윤석준(Richard Yoon) 총장은 2011년 한국 최초의 선교사 언더우드의 이름을 따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언더우드대학교를 설립하고, 2013년 허드슨 테일러대학교를 설립, 초대 총장을 역임하는 등 21세기 새로운 교육선교의 모퉁잇돌이 되어 미국과 한국, 아시아와 온 세계에 교육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운동을 다시 일으키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는 사명자로 제11회 수상자로 천거되었다.
윤석준 총장은 “주님 나라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 비전은 목적지이고, 우리의 미션은 내비게이션”이라며, “행동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기도 중에 받은 비전은 바른 신학교, 올바른 교회, 올바른 크리스천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보탬이 되겠다”고 답사했다.
/구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