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신문에 ‘병원에서 사형선고 받은 사람, 의사가 손을 든 환자, 암이나 몹쓸 병에 걸린 환자 다 오십시오’ 그리고 ‘단 5개월 만에 신학과정을 전액 무료로 교육합니다. 성령의 말씀을 전하는 은혜의 동산 기도원입니다. 은사집회에 오십시요. 약속의 말씀집회로 오시면 모든 걸 다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홍보물을 대거 살포하여 많은 신도들을 현혹하고 있다. 이단사이비들의 공통점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다. 기성교회에서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진리대로 못 가르친다고 지적하면서 자신들에게 오면 똑소리나게 성경을 가르치며 교회에 불만이 있는 신도들이 찾아오면 자신들의 집단만이 모든 문제를 기쁨으로 해결해 주는 것같이 달콤한 말로 유혹을 한다.
그뿐인가. 구원 문제에 있어서는 자신들의 집단으로 와야만이 구원이 있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주장한다.
JMS기독교복음선교회 교주 정명석은 기독교는 이미 하나님이 떠난 엘리 제사장과 같고 구시대의 산물이라고 주장을 하며 자신만이 새 시대의 중심인물로 하나님으로부터 보내심을 받고 세상을 구원하려고 온 구세주라고 외친다. 예수의 영으로 영계를 오고 가면서 자신에게 성경을 알게 하셔서 현재 이 세상에서 그 나라와 의에 대하여 제일 많이 알고 있고 성경을 자신만이 올바르게 풀 수 있다고 하면서 30개론이라는 교리를 내세워 가르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특별히 수많은 젊은 여성들을 성폭행을 하고 난 뒤 교주 정명석은 해외로 도피 중에 있다가 중국에서 체포되어 구속 중이다.
새노래선교회(대표자 임수택)라는 시한부 종말론적 집단이 있다. ‘거룩한 새노래’ ‘신부의 고백’ ‘안식의 노래’ ‘신부의 노래’ ‘승리의 노래’ 등이 있는데 전부 재림과 종말에 대한 계시를 담은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새노래선교회에서는 지하철이나 대학가에서, 그리고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틀림없이 유인물을 뿌리곤 하는데 신비적인 환상체험과 계시은사를 담은 간증 TAPE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인터넷까지 침투하여 많은 젊은이들에게 시한부 종말론에 대한 것을 주입시키고 있다.
기성 교인들은 기도원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다. 기도원의 일부에서는 헌금을 강요하는 기도원이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처음의 기도원은 수도원적 이상을 내걸고 시작되었다. 그러나 차츰 기도원이 많아지면서 수도원적 분위기는 사라지게 되고 기도원이 상업적 규모로 그 모습이 세속화되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현재 기도원의 수가 약 1천 개나 된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또한 큰 문제는 기도원이 종합병원으로 둔갑되어 있는 곳이 있다. ‘암 환자-병원에서 손을 든 환자 다 오시오’ 하면서 기도원 원장이 몇 주일이면 다 낫게 해 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겉으로는 모든 이들에게 진리를 가르치고 어려움에서 도움을 주며 구원의 역사에 참여토록 하는 것 같지만 사실과는 다르다.
이단사이비들은 속과 겉이 다른 집단들이다. 자신들에게 와야만이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간다, 기도원에서만이 병을 고친다, 동방에 마지막 구세주가 나타났느니 하는 모든 작태들은 속과 겉이 다른 이단사이비 집단들이다.
어느 이단사이비 집단에서는 금품 착취, 성폭행, 가정 파괴, 린치, 심지어는 살인까지 일삼는 집단이 있었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곳인 양 가면을 쓰고 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선량한 교회 성도들께서는 이들의 현혹에 귀를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자신의 교회에서 충실한 믿음의 생활을 하시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심영식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