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받는 이들 빛과 소금으로 세워질 터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는 지난 7월 6일 서울광염교회(조현삼 목사)의 후원으로 이란에 ‘페르시아어 성경’ 1,770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서울광염교회는 전 세계에 성경을 반포한다는 선교 비전을 가지고 ‘성경반포은행’을 조직해 해외 성경 보내기에 헌신하고 있다. 현재까지 1호 마다가스카르를 시작으로 볼리비아, 탄자니아, 이란, 말라위 5개의 나라에 성경 후원을 확정했고 앞으로도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전 세계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비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기증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 최규환 목사는 “한국교회와 대한성서공회가 협력하여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로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의현 사장은 “서울광염교회가 전하는 이 성경 한 권 한 권을 받는 사람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세워질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란은 이슬람의 중심인 중동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인구의 98%가 무슬림인 강력한 이슬람 신정국가이다. 선교와 예배가 금지되어 있으며 성경을 보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소수의 기도교인들은 종교적 핍박과 차별 속에 놓여있으나, 갈수록 기독교 신앙을 가지는 사람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