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제일교회(권대현 목사 시무) 장인숙 장로는 교회 내 국내선교부 지도 장로를 맡아 여러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기존 국내선교부에서는 선교후원기관과 미자립교회를 방문, 후원해 왔으며, 노방전도 및 병원 전도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기존과는 다른 방법의 선교가 필요해 기도하던 중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하기로 결정했다.
장인숙 장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렵다고 해서 후원금만 보내고, 기도제목만 나누기 보다는 상황에 맞춰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후원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부활절, 병원에 필요한 마스크를 제작해 로고를 넣어 전달하였고, 손세정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교회와 가까운 주민센터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티슈 등을 예쁘게 바구니에 담아서 일주일에 4일 정도 주민센터에 비치해 놓아 자발적으로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7월 첫주 수요일부터 모여서 기도하고 기관전도, 노방전도 등을 해 온 국내선교부는, 일반성도들과 중보기도팀도 함께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기도제목을 정리한 소책자를 만들어 보급하기도 했다. 장 장로는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서 기도하지는 못하지만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매주 모여 기도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변화되어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석상진 기자
[미담] 광주제일교회, 비대면으로 전하는 선교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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