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신앙과 전통 기반한 교육”
본 교단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사진)가 제정한 기독교대학주일인 8월 8일을 앞두고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목회서신에 따르면 “8월 둘째 주일은 99회 총회에서 제정한 기독교대학 주일”이라며, “총회 유관 10개의 기독교대학인 숭실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한남대학교, 계명대학교, 연세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예수대학교, 선린대학교를 기도하는 주일”이라고 했다.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총회 유관 기독교대학은 기독교 정신에 기초를 두고 기독교의 진리와 사랑을 실천하며, 국가와 사회 그리고 교회에 이바지할 유능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세워진 교육기관이지만, 대학 사회의 세속적 분위기에서 기독교 신앙과 전통을 기반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많이 위축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신정호 목사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장기화는 교회와 사회, 가정을 심각한 위기로 내몰고 있고, 정치, 경제, 교육, 문화예술 등 전 분야에 걸쳐서 혼란과 낯선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경제 양극화의 심화, 사회 구성원들의 이해 충돌로 인한 다양한 갈등 요인 등 과거와 비교해 볼 때 질적으로 다른 절박한 위기로 다가 오고 있는 현실은 기독교대학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신정호 목사는 “제105회 총회 주제는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이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초래된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는 심각한 위기상황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한 가지 믿음 즉, 온 세상을 다시 회복하게 하시는, 회복의 주체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을 확신하며 간절한 소망을 가져야 함을 제시한다”고 했다.
또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 인구의 급속한 감소, 고령화 사회, 다문화 사회, 제4차 산업혁명 가상현실 사회 등 급속히 변화하며 새롭게 달라지는 현실속에서 총회 유관 기독교대학들이 오직 회복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할 때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죽음이 아닌 생명으로, 어둠이 아닌 빛으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대학주일을 맞아 총회 유관 10개의 기독교대학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사랑이 기독교대학 모두에게 풍성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