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익힘 교육 현장으로 이어지길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지난 8월 9일 숭실대학교가 주관하고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주최한 ‘2021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개최했다.
8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원 △교육부 한국어 교육과정(KSL) 교원 △한국어 교육과정 담당 교사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지도사 등 275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비대면 수업 확대에 따른 멀티미디어 활용 교육방법 등 코로나19 상황 속 맞춤형 한국어 교수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교재 집필진들도 강사진으로 나서 교재의 구성 및 의미, 교재 활용법 등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이론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효과적인 수업 방법 등 교육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예정이다.
국립국어원 소강춘 원장은 “코로나19로 교육 현장의 모습도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제는 우리가 이겨내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함께 해야 한다. 이번 연수회에서 배우고 익히는 것들이 한국어 교육 현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숭실대학교 김선욱 학사부총장은 “뉴노멀 시대의 교육에 대한 고민과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발전하는 시간들로 채워지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마주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온라인을 통해 배움을 이어나가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다음 언어사회에 진입한 한국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숭실대학교 황선영 교수는 “이번 배움이음터가 뉴노멀 시대에 우리의 교육이 어떻게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변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비대면 연수회임에도 분임활동 등을 기획해 교원들이 적극적으로 연수회에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