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스스로 권리 증진 위해 나설 것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아동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아동권리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가는 아동 참여 조직 ‘아동권리 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의 권역 대표단 발대식을 지난 8월 5일 진행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Good motion)은 아동이 일상 속에서 아동권리 침해 상황을 살펴보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는 아동 참여 조직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총 7명의 권역 대표단이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받고, 각 권역의 아동권리 실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 소속 단원 약 1,500명은 △아동 관련 법과 제도 △놀이 및 여가 △미디어 환경 △교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권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제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는 정은혜 전 국회의원이 참석해 ‘정책 및 제도개선 옹호 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은혜 전 국회의원은 정책 및 제도개선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제언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직접 참여하며 변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정부와 지역사회가 아이들 편에서 아동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