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 설리번학습지원센터, ‘설리범 내려온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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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국악인으로 성장하는 발판 되길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 박주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제8회 국악캠프 ‘설리범 내려온다’를 진행했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하는 국악캠프는 국악에 관심이 있거나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초·충·고 시각장애 학생에게 학습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통문화와 음악에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전문 국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프는 수긍가의 한 대목인 ‘범 내려온다’ 퓨전 국악을 주제로 노래와 장단 배우기, 전통예절교육과 국악기 만들기, 국악춤 배우기를 진행했으며, 강사는 이정화(판소리, 아트그룹 파르베 메인보컬), 신지영(한국무용, 길상풍물패 한국무용 강사), 김강인(전통예절, 한국전통문화예절원협동조합 이사) 씨가 맡았다.
교육에 참여한 강사들은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국악에 관심을 갖고 즐거움과 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인사의 방법과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시각장애학생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어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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