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 헤쳐 나가
호남신앙동지회(회장 남택률 목사)는 지난 8월 17일 광주포도원교회에서 제51회 정기총회 및 28회 선교대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성수 목사를 선임했다.
1부 개회예배는 회장 남택률 목사의 인도로 상임부회장 강복근 목사 기도, 회록서기 성경봉독, 광주포도원교회 권효진 집사 찬양, 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주 안에서!’ 제하 말씀, 회계 장기영 장로 봉헌기도, 나일삼 장로 봉헌찬양, 서부지역 장로회장 한주연 장로 특별기도, 직전회장 최영업 목사가 축도했다.
신정호 목사는 “아무리 고통과 고난이 있더라도 그것을 견딜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믿음이다. 주님을 바라보게 되면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도 변화하여 축복의 간증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가 우리에게 주는 현실은 많이 힘들지만 신앙적 관점에서 본다면 분명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깨닫게 되는 것이 있을 것이다. 삶의 기준을 나에게 두지 않고 주님에게 두며 초월적 믿음으로 문제를 멀리 놓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2부 선교대회는 사무총장 김성기 목사의 사회로 내빈 소개 및 전회장단 인사 후 남택률 목사가 “어렵고 위중한 가운데 호남신앙동지회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힘드신 가운데 많은 분들이 축하와 기도 그리고 격려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동안 기도해 주신 모든 동지 여러분과 특별히 오늘 총회 장소를 쾌히 승낙해 주신 포도원교회 백주석 목사님과 당회원께 감사드린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믿음생활마저 자유
롭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만남이 고픈 동지들의 기도로 제51회 호남신앙동지회 총회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환영사했다. 이후 중부지역협의회 수석부회장 김기 목사, 이북지역협의회 회장 지용석 목사, 영남지역협의회 회장 이기주 목사가 축사, 전회장 이의복 목사 격려사, 회장 남택률 목사가 호남신학대와 한일장신대에 장학금 전달, 사무총장 김성기 목사가 광고했다.
3부 세미나 및 강의는 수석부회장 김성수 목사 사회로 김운용 총장 서리(장로회신학대학교)는 ‘누군가가 있을 때 세워지는 역사는 오늘도 계속된다’,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는 ‘코로나19 시대의 치유목회’를 제목으로 강의했다.
4부 정기총회는 회장 남택률 목사 사회로 상임부회장 서순석 목사 기도, 각종 보고 후 신임회장에 김성수 목사(고수교회)를 추대, 남택률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5부 총회 총대회의를 가졌다.
신임회장 김성수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회장을 맡게 되었다. 이는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생각한다. 호남인의 긍지와 자존감을 높이고 교단과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 김성수 △직전회장 남택률 △수석부회장 김의식 △상임부회장 김성기 황세형 이정원 임한섭 강복근 김명수 서순석 김재수 박기상 △사무총장 김성기△지역총무 임기수 이홍석 진유신 이진구 김광훈 김성현 정채섭 이광호 박래언 고백인 오경남 김정기 △서기 김윤상 <부>임기환 △회록서기 윤성중 <부>장철구 △회계 정금녀 <부>박정종 △감사 김준영 이종학 안상길 장기영.
/석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