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회장 조규태, 이하 서울Y)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서북권)는 지난 9월 6일 서울Y다락원 캠프장에서 여우별 바퀴달린 쉼터 시즌 2 ‘가정 밖 청소년들이 만드는 문화캠핑’을 JBJ바스켓볼클럽(대표 이항범)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는 지난 6월 가정 밖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 ‘바퀴 달린 쉼터 시즌 1’을 통해 청소년복지시설로서의 청소년 이동쉼터 역할을 강화하고, 가출 후 가정과 사회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가정 밖 청소년들의 심리, 정서적 안정과 복귀(가정 및 자립)를 위한 지속적 자원 연계 체계 구축 마련 및 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바퀴 달린 쉼터 시즌 2’는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시즌 1에 비해 강화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더불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만들 수 있는 캠핑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가출이라는 문제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될 문제이고 거리에서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인식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들 개인의 자존감을 향상시켜 청소년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하며, 이동쉼터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자원체계와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앞으로 보다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