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받들어 아름다운 삶을 살자”
故 영산 조용기 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9월 1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한국교회장으로 거행됐다.
천국환송예배는 이장균 목사의 인도로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기도, 기하성 총회장 이태근 목사 성경봉독, 이승왕 바리톤이 조가,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제하 말씀, 추모 영상 상영,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추모시, 한교총 대표회장 이철 감독 조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약력보고 및 감사인사, 조민제 회장의 가족대표 인사, 이장균 목사 광고,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축도했다.
김장환 목사는 “차라리 꿈이라면 좋겠다.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다”며 “조 목사님의 빈자리가 너무 크고, 그분의 목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히 들리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세계 선교와 사회사업 및 민간외교 등에 기여한 공로를 열거한 후 “조용기 목사님은 세기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목회자이자 부흥사”라고 평가하며, “영웅도 호걸도 열사도 높은자도 낮은 자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떠나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다.
김장환 목사는 “유가족과 친지와 성도 모두 언젠가 주님 앞에 서게 될 때, 먼저 가신 조용기 목사님께 부끄럽지 않게 오늘도 내일도 아름다운 삶을 살자”고 위로와 권면을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용기 목사님께서 하나님 품에서 참 평안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목사님의 수고와 가르침을 잊지 않고 잘 계승하겠다”고 했다.
/구성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