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즌:아이의 선택’
배우 최강희 씨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진행하는 ‘초즌Chosen):아이의 선택’(이하 초즌 캠페인)에 동참한다.
NGO 최초로 시도하는 ‘초즌 캠페인’은 후원자가 아동을 선택하던 기존의 후원 방식과는 달리 아동이 후원자를 직접 선택하는 새로운 방식의 해외아동후원 캠페인이다.
2016년 홍보대사 위촉 이후 꾸준히 국내외 아동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배우 최강희 씨는 월드이즈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촬영했던 프로필 사진을 케냐로 보냈고, 케냐 오실리기 지역에 살고 있는 9세 여아 ‘세이아노이’의 선택을 받았다.
최강희 씨는 “먹고, 배우고, 자는 기본적인 것조차 본인의 의지로 선택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 초즌 캠페인을 통해 느꼈던 감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저도 초즌 캠페인 덕분에 귀중한 경험을 했고, 선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처럼 더욱 많은 분들이 초즌 캠페인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즌 캠페인은 한국에서 지난해 시범 사업으로 진행, 올해 본격 론칭했다. 이후 약 2,100여 명의 후원자가 참여했고,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베트남 등 월드비전 사업장의 아이들과 후원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