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대] 언택트 색소폰 경연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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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3급 연주자 임은규
언택트 색소폰 경연대회 대상 수상

호남신학대학교(총장 최흥진 목사)는 지난 9월 25일 개최된 제1회 충남도지사배 언택트 색소폰 경연대회에서 호남신학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과정 중인 지적장애 3급 색소폰 연주자 임은규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색소폰 동호인들의 문화활동이 저해되고 위축되고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며 개최된 이번 대회는, 비대면 방식의 예선을 거쳐 충남도청 내 문예회관에서 본선을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임은규 씨는 제25회 전국학생 음악 경연대회 3위, 제1회 대한민국 아마추어 색소폰 콩쿠르 최우수상, CBS 실용음악 경연대회 수상 등 여러 콩쿠르 입상 경력이 있으며 2010년부터 호남신학대학교 음악학과 박수용 교수로부터 색소폰과 재즈 이론을 사사했다.

임은규 씨는 “저와 같은 장애우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 참여하게 됐으며, 이 무대에 서게 된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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