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다짐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승철 장로, 이하 전장연)는 지난 10월 7일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제14회 엘더스쿨 및 제5차 실행위원회를 성료했다.
전장연 회장 이승철 장로는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49회기를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1년여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허물어져 가는 한국교회가 다시금 회복되기를 원하고 계실 것이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모세처럼 이 백성들을 용서하지 않으시거든 나의 이름을 생명책에 지워달라는 심정으로 무릎을 끓고 회개하기를 원하고 계실 것”이라며, “예배의 소중함과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귀한지를 알았듯이,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회개의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 복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이를 통해 예배를 회복 시키고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를 굳건히 세워가는 사명을 감당하는 전국 3만 3천여 장로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엘더스쿨 개회예배는 부회장 박흥규 장로의 인도로 감사 유희성 장로 기도, 부총무 정강용 장로 성경봉독, 대전신학대학교 총장 김영권 목사가 ‘건강한 리더십을 세우자’ 제하 말씀, 회계 윤우병 장로가 봉헌기도, 김영권 목사 축도, 회장 이승철 장로가 회장 인사, 회장 이승철 장로가 장로노회장 17명에게 기념배지 수여, 총무 김행복 장로가 광고했다.
특강에는 전 호남신대 총장 노영상 목사가 ‘코로나19 시대의 실천적 마을목회 리더십’, 서원석 장로(서울/새문안)가 ‘당회원의 실제 직무’, 육홍근 목사(서울북/만나)가 ‘신앙의 기본기’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의했다.
이어 5차 실행위원회는 수석부회장 류재돈 장로의 사회로 감사 이복경 장로 기도, 부총무 정강용 장로 성경봉독, 회장 이승철 장로가 ‘복음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 제하 말씀을 전하고 주기도로 마쳤다. 회무처리는 회장 이승철 장로의 사회로 경과보고, 회계보고, 산하기관(단체)보고, △총회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제50회 정기총회 개최 장소 확정의 건 △3·4대 장로 표창의 건 ·공로자 표창의 건 △전국장로수련회와 관련 사항을 임원회에 위임하는 건 등의 안건심의 하고 폐회했다.
전장연은 제50회 정기총회를 오는 11월 25일 오전 11시 명성교회 예루살렘 홀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제47회 전국장로수련회 제반사항 및 일정, 장소 건 등을 임원회에 위임키로 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