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화평의 도구로 한국교회 위해 헌신
본 교단 제106회 총회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당선감사예식을 지난 10월 10일 연신교회 대예배실에서 거행했다.
평북노회장 백인선 목사의 인도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전학수 장로 기도, 전국장로회연합회 수석부회장 류재돈 장로 성경봉독, 연신교회 장예화 권사가 특송, 직전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지도자 모세’ 제하 말씀,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안주훈 목사와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승철 장로 축사, 평북노회여전도회 회장 이종수 권사와 연신교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장순옥 권사, 범양선교회대표회장 양재천 목사가 축하 꽃다발 증정,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 인사, 평북노회 서기 조양구 목사가 노회 인사, 연신교회 당회서기 서은채 장로가 광고,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축도했다.
직전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오늘 이 시대에 지도자로서 나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시간이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멈춰졌는데, 이길 수 있는 것은 딱 한 가지 영성”이라며, “영성은 코로나 등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부총회장과 총회장으로서 섬기게 될 때, 이순창 목사님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백성을 위해 기도한 모세처럼, 기도하는 지도자가 되길 바라고, 교회와 노회, 총회 나아가 대한민국의 한국교회를 위해서는 애쓰고 힘쓰는 모세와 같은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장신대 총장 안주훈 목사는 “위기의 시대에 덕장으로 교단과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좋은 지도자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총회장이 되면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한 유능한 지도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는 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장연 회장 이승철 장로는 “최고의 함정은 리더십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함정의 리더십을 발휘해 예장 통합 총회라는 함정을, 구원선을 잘 운행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재임 기간에 화해와 일치를 통해서 우리 민족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이 시대에 지쳐있고, 용기를 잃어버리고 흩어져 버린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희망을 주라고 하는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화평을 위해서 애쓰고 헌신하라고 하나님이 저를 도구로 써주신다고 믿으며, 한국교회에 화합과 화평을 이루는데 도구로 쓰임받겠다는 고백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부족한 저를 통해 웃음이 있고, 위로가 있고, 화평이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충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