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나님의 본체에서 나온 것이 다.
그렇기에 사람은 동물과는 달리 자기 자녀이든 남의 자녀이든 간에 자녀를 사 랑으로 돌보는 것이 철칙이라 할 수 있 다. 근간에 나타나고 있는 가정생활, 보 육원 생활 등 어린아이 돌봄은 왜 순리 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한심한 일이다.
보육원이나 어린아이 돌봄센터에서 사실을 돌아본다. 정인이 죽음의 사건 을 보면 법정에서 양모에게 사형을 선 고했다. 이 사건이 사회적으로 공론화 되어 법정 밖에 몰려와 이 판결을 지켜 보며 격렬하게 시위하던 엄마부대의 피 눈물과 피가 맺힌 듯한 절규를 보면 사 랑의 길이 어딘지 모르게 묘연한 느낌 이다.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친부모로부터 양육됨이 마땅할진대 사회적으로 그렇 지 못한 사정에서 어린이 양육시설, 보육 원 등에 위탁하여 맡겨지면 제대로 검증 되지 못한 양부모를 만날 경우 고통의 터 널로 들어가 속으로만 비명 질러왔을 사 건을 겪게 된다. 이와 같은 사건이 예수 사 랑의 정반대로 등을 돌린 처사임에 사회 적으로 국가적으로 위기를 초래하는 일 임을 국민은 깨달아야 한다.
특별히 국민의 대표로 선출된 정치인 들 국회의원님들, 사건이 일어나야 뒷북 을 치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떠들 어대니 국민은 누구를 바라보라는 것인 가.
이와 같은 사회 현실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을 훌륭한 성인으로 성장시킨 고 마운 분들, 평범하였지만 크나큰 일을 해내신 입양가정의 부모님들의 헌신과 눈물땀과 기도로 헌신하신 입양원의 부 모님들은 참으로 예수 사랑의 실천자요 솔선하신 분들이라 할 수가 있다. 우리 나라 헌법에 명시된 생명의 존엄성은 우 리 모두가 아는 사항이요 영원히 지켜나 갈 대목인 것이다.
특히 오늘날 코로나로 인한 온갖 방역 활동에 전력추구를 하는 이때에 자기 절제 를 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여 약 하고 순진한 어린싹을 짓밟는 짐승같은 그 들은 하루속히 변화 순화되어 사랑의 손 길을 다시금 주입시키든지 아주 배제시켜 서 그 위치를 떠나게 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마다 보고 느낌에 서 시정되기를 바라며 한편으로 그리스 도인으로서 예수 사랑의 바른 길이 그들 에게 새롭게 접목되어 고쳐졌으면 함이 간절한 것이다.
그래서 마음 아픈 것은 교회와 그리스도 인이 세상의 등대가 되어 절망에서 희망으 로 흑암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사회적 약 점에서 그 가르침에 양육들이 믿음직한 소 리로 사랑의 손길이 되었어야 할진대 사회 적으로 부주의함과 안일함에 빠져서 제대 로 자기 역할을 못하고 있다. 이런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참으로 좋을 것이다.
사랑의 주님이시여!
우리들이 용서받기는 너무나도 멀리 떨어진 것은 아닌지요. 이미 율법에서 우 리에게 엄히 내려주신 말씀을 보면 땅에 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 겠음으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 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칠지 라”(신 15:11)고 말씀하셨다.
“네 손을 펼칠지라. 이는 우리의 희생으 로 땅과 섬김이 들어간 말씀인 것이다.”
이 말씀을 실천함으로 세상의 희망이 있고 촛불이 되며 등대가 되리라고 한다 는 의미인 것이다.
신약 야고보서도 보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도 돌보고 한편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 는 그것이라고 야고보서 1:27절에 말씀 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우리는 참된 사랑과 경건을 지 키지 못하고 있는 것을 용서하시옵소서!
경건을 지키지 못한 고아와 미혼모, 입양아 등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불경건 자요 위선자였다. 돌본다는 말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이미 주어진 의무사항 이다. 생명을 선물로 받은 자에게 주시 는 거룩한 명령이 아니겠는가?
자녀들이 아무리 잘못한 일이 있어도 부모는 인내하면서 자녀를 하나님께 맡 기고 기도하지 않겠는가 말이다.
혹시라도 실수하면 상처가 있더라도 부모이기에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이라.
세월은 흘러서 또 다시 따스한 봄날에 깜박거리는 춘곤증 같이 하루속히 이 입 양아 학대 범죄사건을 관심 밖으로 밀어 낼 수 있도록 모든 제도를 다시금 조정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렇다면 과연 누가 이러한 증상들을 경고하고 밀어내며 시정해 나갈 것인가. 주무부처에 종사자들은 물론이요 사회 적 관심사 깨달음을 주고 예수 사랑의 바른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으 로 세워나가는 교회가 그 짐을 지고 사 랑의 실천 운동이 되었으면 한다.
최석산 장로
<한국문인협회 회원·기독교수필문학회 회장·흑석중앙성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