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는 지난 11월 22일 영등포교회에서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를 주제로 제70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9개 회원 교단과 연합기관, 지역협의회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구세군대한본영 장만희 사령관이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장만희 신임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켰고, 교회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약자의 곁에 서서 에큐메니칼 정신을 지키고 하나님의 선교와 교회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NCCK 이홍정 총무 선임 건이 있었으며, 이홍정 총무는 지난 9월 제69회기 실행위원회 인선위원회에서 연임이 결정되었음에도, 대의원들의 신임을 묻는 현장 표결이 이어졌다. 투표 결과 유효 투표자수 127표 가운데 찬성 96표, 반대 31표로 총무 연임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