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큰 자료로 남게 될 것’
전북노회(노회장 양인석 목사·사진)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재군 목사)는 지난 10월 19일 ‘전북노회 110년사’ 를 편찬했다.
전북노회는 1907년 전라대리회, 1911년 전라노회 설립을 거쳐 1917년 전북노회를 설립,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편찬된 ‘전북노회 110년사’는 5년간의 노력으로 이번 가을노회에 맞추어 편찬되었다. 전북노회장 양인석 목사는 “전북노회의 역사는 단순한 한 지역 노회의 역사가 아니다. 이 민족을 향한
주님의 역사다. 주님의 동역자들이 주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로 얼룩진 순교의 현장이 전북노회다. 자칫 몇몇 사람들의 기억과 몇 장의 기록으로만 남아 있을 법한 전북노회의 역사를 책으로 묶어 많은 이들이 생생한 선교의 현장을 읽을 수 있게 한 이 사역은 매우 힘들었을 것이 분명하다. 이를 사명감으로 감당하신 ‘전북노회역사위원회’의 땀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편찬위원장을 맡은 이재군 목사는 “우리가 펴낸 이 책은 전북노회 110년의 증언이요, 호남지방(전북, 전남, 제주도와 충남 일부 현재의 충남노회, 대전노회, 대전서노회)의 모든 교회의 사료이며, 하나님께서 1892년 미국 남 장로교회 선교부를 통해서 역사하신 129년 하나님 복음의 역사이다”라며, “역사는 매우 중요하다. 역사가 없는 나라나 교회는 미래와 소망이 없다. 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전북노회 110년사를 편찬하게 된 것은 우리 노회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아름다운 보고가 될 것이며, 우리 후대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빛나고 영광스러운 큰 자료로 남게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노회 110년사’에는 △사진으로 보는 전북노회사 △전북 인문지리 △호남교회 전북노회 형성 △학
원 선교 △병원 선교 △문서선교 △교회 성장과 시련 △주일학교 운동 △전북노회 형성 △3.1운동과 6.25 순교자 △일제 강점기 교회 부흥과 탄압 △미국 남 장로교회 선교회 선교 100주년 기념대회 △미국 남 장로교회 선교 100주년 전주지역행사 학술대회 △전북노회 기념행사 △미국 남 장로교회 역사와 전통 △미국 남 장로교회 내한선교사 현황 및 명단(1892-1987) △전북노회 선교회 △전북노회 규칙, 임원명단 △전북노회 회원명단 △전북노회 소속 연합회 △총회장과 전국연합회장 △전북노회 5개 시찰 교회 현황 등의 내용을 담았다.